예천군이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조리를 돕는 산모 도우미 지원’사업에 나서 산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모 도우미 지원사업은 산모의 식사준비와 건강관리, 신생아 목욕, 청소 및 세탁 등 저소득 출산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4인 가족 기준 월소득 152만원 이하이거나, 둘째아이 출산 가정과 쌍둥이 이상인 경우 초산인 산모도 해당된다.
산모도우미 신청은 출산예정일 60일 전부터 파견희망 1주일 전까지 군 보건소에 신청하고, 티켓을 발급받아 자활후견기관협회에 제출하면 산모 도우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산모 도우미들은 토.일요일을 제외한 10일간, 쌍둥이는 15일, 산모의 식사를 비롯한 유아, 수유법 지도, 방청소, 산후체조, 신생아 목욕 등의 지원을 받게 돼 저소득층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 보건담당자는 도우미 신청시 둘째 자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의사 진단서나 출생증명서, 건강보험카드, 건강보험 납부 영수증 등을 갖춰 보건소 건강관리담당(☎650-6478)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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