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영양군 수비면 계리 일원에서 소속 직원 및 지역주민과 함께 `시민참여 나무심기’행사를 갖고 잣나무 15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국민 모두에게 내나무 갖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심은 나무에 자기 이름이 새겨진 나무이름표를 부착해 나무가 커가는 모습을 계속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올해 1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임야 75ha에 소나무 등 3개 수종 24만 본을 이달 중순까지 조림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일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기능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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