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경오 예비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순자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 예비 후보는 14일 오전 10시30분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재선거와 관련해 일반여론조사에서 응답자 40%중에서는 지지율이 낮았지만 나머지 불응답자 60% 중 과반수인 30% 이상이 지지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러나 준비 부족과 참모들의 실수가 문제였고 언론의 친이 친박 일변도 홍보의 악영향으로 일반여론 반전의 기회마저 실종됐다“ 며 “특히 당선 불확실성은 한나라당의 편파공천 심판 등이 저에게 악영향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김일윤 전의원과 부인인 이순자 후보와 함께 경주발전을 위해 바치도록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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