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이 중간고사를 앞두고 전공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는 등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취업난 때문에 취업준비로 학생들이 전공공부를 점점 멀리하는 반면, 기업체들은 대학생들의 기초실력이 떨어진다며 우려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어 대학과 총학생회가 함께 `출석 100% 캠페인’ 및 `A+를 향한 스폰서 행사’ 등을 벌인다고 밝혔다. 우선 대학은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출석률 향상이 전공실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총학생회 주최로 `출석 100%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는 27일~6월 19일 종강까지 출석 100%를 달성한 학과에 대해서는 총학생회와 대학 측이 협의,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
대학은 출석률 향상과 대리출석 방지를 위해 사진출석부를 활용하고 있다.
또 오는 20일부터 치뤄지는 중간고사 기간중에는 아침 일찍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차와 삼각김밥을 나눠주는 `A+를 향한 스폰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영순 교무처장은 “전문대학의 특성상 전공실력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대학의 이러한 노력이 전공실력 향상으로 이어져 전문기술인 양성이라는 전문대학의 교육목적에 부합하며 취업률 향상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