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재 낙동동부초등학교에서 5년째 영어멘토링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교대 영어과 학생, 5년째 영어멘토링
낙동동부초서 진행… 이웃학교 확대 예정
상주시 소재 낙동동부초등학교에서 5년째 영어멘토링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 11일 토요영어멘토링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대구교육대학교 영어과 학생회와 지난 2005년 기간제 교사로 부임한 영어과 졸업생 교사의 소개로 자원봉사로 시작된 것이 인연을 맺게 됐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대 영어과 학생 39명이 구성, 멘티로는 본교 전교생 27명, 이웃학교에 있는 낙동초등학교 13명, 용포분교 2명과 졸업생 6명 모두 49명이 참가했다.
토요멘토링 오전은 영어수업, 오후는 체육활동으로 구성됐다.
영어수업은 학년별로 교실을 달리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2학년은 시점에 따른 간단한 인사법을, 3학년은 `Students can explain words about body parts’, 4학년은 `cut, pick, put, draw’를 활용해 말하며 꾸미기를 할 수 있다.
수업이 각각 진행됐다.
5학년은 영어로 취미를 묻고 답할 수 있는 것, 6학년은 Students can speak `It’s time to~’라는 학습목표로 수업이 각각 진행됐다.
멘토로는 영어과 전 학년이 참가했는데 수업은 주로 3학년이 진행했으며, 기타 학년은 학습준비, 수업 및 보조의 형태로 수업에 참가했다.
체육활동은 멘티와 멘토를 통해 조를 나눠 김, 달걀, 각종 반찬을 잘게 다져 주먹밥을 만들어 함께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서로간의 유대와 인성지도까지 이뤄졌다.
한편 이들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소규모 농촌학교 학생들을 위한 봉사’에서 시작된 멘토링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이웃학교도 저변확대 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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