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잠시 숨을 골랐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에서 시즌 두번째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선발 카일 데이비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6회 무사 2루에서 2루 땅볼에 그쳤고 8회 무사 1루에서도 후안 크루스의 150㎞ 빠른 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캔자스시티 포수 존 벅에게 만루포 등 홈런 2방을 얻어맞아 3-9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