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장배 초등대회…효자초(남)·용흥초(여) 단체 정상
男부 개인부 우승 대흥초 김봉근
女부 개인부 우승 신흥초 박나연
효자초(남), 용흥초(여)가 포항교육장배 초등마라톤 대회 단체 정상에 올랐다.
효자초는 15일 환호해맞이 공원 해안도로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에서 김은성(6년·7위), 윤희준(6년·9위), 최동혁(5년·15위) 등의 선전에 힘입어 합계점수 182점을 얻으며 대도초(179점), 포항대흥초(175점)을 따돌리고 남자부 단체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용흥초가 나혜연(5년·4위), 정가은(6년·10위), 민지영(5년·32위) 등의 선전에 합계점수 170점을 얻으며 신흥초(149점), 동해초(143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이어 효자초 박근홍 교사와 용흥초 이해우 교사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포항예술문화 체험장을 출발해 해맞이공원 해안도로를 거쳐 존메디컬병원 삼거리 해병초소 앞까지 3㎞구간코스로 열린 이날 대회는 지역 51개 초등학교에서 남자부 245명과 여자부 163명 등 총 408명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쳤다.
1등~70등까지 순위를 매겨 단체전 경기와 겸해 치러진 개인부문에서는 포항대흥초 김봉근(6년)이 12분 18초를 기록하며 남자부 개인정상에 올랐고 이어 이동초 이일영(6년·12분45초)과 이채현(6년·12분45초)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신흥초 박나연(5년)이 14분 12초로 정상을 차지했고 이어 신흥초 김진아(5년·14분22초), 달전초 하지향(6년·14분27초)를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각각 올랐다.
포항시육상협회 정대관 전무는 “사고 없이 대회를 무사히 끝낼수 있게 도움을 준 학교관계자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포항이 도교육감기 3연패를 달리고 있는데 4연패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는 오는 9월 울진에서 개최 예정인 도교육감기 마라톤대회에 포항대표로 출전할 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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