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헌·장경식 도의원 “객관적인 용역 재추진” 촉구
포항출신 장세헌, 장경식 경북도의원은 최근 새마을운동 발상지 발표와 관련 15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마을운동 발상지 용역 결과가 납품도 되기 전에 용역결과 보고회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발표된 경위를 도지사가 직접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 의원은 “도가 단 1차례도 포항과 청도 관계자가 참석하는 3자 공동토론회는 물론 주민 설명회조차 갖지 않고 일방통행식 결정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포항의 문성리가 새마을운동 발생지가 맞다는 명백한 문헌과 자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생각을 했다는 사유로 청도 신도리를 발상지로 결정한 배경을 밝힐 것”을 주장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각종 문헌과 자료 당시의 이장, 통장, 공무원들의 증언을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용역결과를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이날 포항의 새마을단체 등 사회단체와 문성리 주민 200여명이 도청을 항의 방문해 새마을운동 발상지 졸속 용역결과 발표에 항의하는 삭발식을 도청 입구에서 갖고 새마을운동 발상지 용역 시작에서 부터 발표에 까지 전 과정을 낱낱히 공개하라며 강력 반발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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