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인 상대로 영일만항 부품소재단지 마케팅 총력
2009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서 포항시의 기업유치 홍보가 일본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포항시는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서 참여해 이날 하루 동안 일본 기업 및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50여건의 상담을 받았다.
다케시 아카호리 일본 외무성 대양국 일한경제실장은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 조성중인 부품소재공단의 규모와 준공 시기, 영일만항의 특성과 함께 일본 기업들의 포항 투자에 따른 장점을 문의했다.
또 이케다 산업의 히로아키 무라카미씨는 “포항의 부품소재단지가 영일만항을 끼고 있어 매력적”이라며 “기회가 되면 포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날 한일 경제인 관계자 오찬장에서 오이케 아쓰유키 주한일본대사관 공사, 쿠로다 아쯔오 일본 경제산업성 통상교섭관, 우에다 카츠히로 오가키 세이코사 사장 등을 상대로 포항 부품소재단지 마케팅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일본 기업이 포항에 투자할 경우 50년간 임대료는 부지조성 원가의 1% 수준이다. 또 법인세는 3~5년 100% 감면, 지방세 15년간 10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며 “특히 영일만항이 있어 물류비 절감에 따른 실익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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