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도, 울릉 새명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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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도, 울릉 새명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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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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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170m 도교 건설…개발 탄력받아
 
 울릉도의 부속도서 중 두 번째 큰 섬인 관음도(깍새섬) 개발이 쉬워져 본격적인 관광지 개발을 할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개발가능 무인도서의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先 사업승인, 後 법적절차 이행’ 방식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6일 입법예고했다.
 따라서 개발가능무인도서의 개발사업계획은 관계 행정기관의 장과 협의 후 동 사업의 계획을 승인해야 하나, 공익사업 시행을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고 형식적인 협의절차만 남은 경우 등에는 개발사업이 불합리하게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사업승인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완화한다.
 울릉군이 현재 산림청 소유인 관음도에 2012년까지 본 섬과 연결하는 170m 길이의 현수연육인도교를 건설한다.
 보행 연도교 형태가 될 현수연육인도교는 섬목터널(북면 방향) 끝 부근에서 나선형 다리를 통해 진입한 후 주 탑을 와이어를 이용해 설치하는 다리 형태가 되며 길어 170m, 폭 3m 정도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70년대 화전밭을 일궈 사람이 거주하던 울릉군 북면천부리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총면적 7만1405㎡(2만1600평), 높이 106m인 관음도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됐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억 원을 투입, 관음도 탐방로 개설 따른 용역을 실시하고 2009년, 2010년에 각각 10억 원, 2011년 4억 원 등 모두 25억 원을 들여 폭 3m, 길이 997m의 관음도 순환 탐방로 전망대 및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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