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 이성민君
병무청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이성민<사진> 군이 사회복지시설인 행복의 집에서 우수 친절직원으로 선발돼 칭찬이 자자하다.
행복의 집은 직원 22명과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르신 60여 분을 모시고, 이분들에게 적합한 사회적, 의료적, 정서적, 영적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성 질환을 치료하고,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시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노인복지 시설이다. 이 행복의 집에서는 매월 직원과 보호받고 있는 노인 분들을 대상으로 친절직원 투표를 실시한다.
`행복의 집’이 이슈가 된 것은 이번 달 `친절직원’에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이상민 군이 다른 직원을 제치고 선발되었기 때문.
윤기남 사무국장은 “우리 시설에는 마음이 고운 공익요원들만 오는 것 같다”며 “오늘 같이 부식이 오는 날이나, 목욕, 노인분들을 모시고 나들이가 있을 때 공익근무요원이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상민 군은 “노인분들이 인생의 가르침이라 생각하고 재미있게 근무하고 있다”며 “잘 한 것도 없는데 친절직원으로 뽑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의 집’복무관할 기관인 김천시청의 한관계자는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이상민 군에게 3일에서 5일 정도의 포상휴가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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