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선정… 한동대 25억5800만원 지원받아
포항지역 대학들이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추진 `대학교육 역량강화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지원금액이 모두 4959억원 규모인 `2009년 대학·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을 수도권과 지방으로 구분해 4년제 대학 88곳, 전문대학 96곳 등 18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육 역량강화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기존의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사업), 수도권 특성화 사업, 전문대 특성화 사업을 비롯한 기존의 각종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통합해 시행하게 된다.
또한 지방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체 지원금의 65%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재 대학에 지원하고, 정량적인 지표를 토대로 지원규모를 결정하는 포뮬러 방식을 적용해 객관적으로 평가해 지원대학을 선정했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 사업 발표에 따르면 포항지역 대학의 경우 모두 지원대학에 선정돼 올 한 해 동안 포스텍이 16억8300만원, 한동대가 25억 5800만원, 선린대학이 22억 5900만원, 포항대학이 23억 9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포항지역 각 대학 관계자는 “이번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원받는 국고지원금으로 우수학생 유치, 국제 경쟁력 향상, 취업 지원 시스템 강화, 교육환경개선사업 등에 사용하여 대학이 추구하는 정직하고 유능한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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