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살리기사업이 이달부터 하천구역내의 사유지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 펼쳐진다.
낙동강 등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국토부는 올해 예산에서 하천구역내의 경작토지와 지장물 보상과 공사비 예산 1369억원을 확보, 경작지와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작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4대강 살리기사업’ 청사진에 대해 국토해양수산부는 5월말까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낙동강 등의 4대강살리기 사업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하천구역내의 사유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조기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유토지 보상에서 국토해양부는 낙동강 하천구역내 경작지 보상대상 면적은 3000여만㎡로 추정했다. 이는 전체 4대강 하천구역내 경작지 점용면적의 45%에 이른다.
국토부는 토지 및 지방물 보상과 관련, 이달부터 보상업무에 착수하지만 실제 보상금 지급은 기본조사와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감안, 빨라도 7월부터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은 보상 절차 등을 감안해 4대강살리기사업은 올해 9월부터 본격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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