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용 윈드타워 생산업체인 포항철강공단내 동국S&C(대표 정학근)가 전남 신안군에 가동중인 풍력단지에 이어 인근 비금도 일대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동국S&C에 따르면 이 해상풍력발전소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일대에 풍력자원 타당성 및 사업성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현재 실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회사측은 타당성 및 사업성 검토작업 등이 마무리되면 빠르면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 사업이 시행되면 총 55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상풍력발전단지는 1단계로 3MW급 풍력발전기 30기를 설치하며 총 90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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