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이형우 소장이 중국을 방문해 산둥대 문사철연구원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에 따라 학술정보를 교환하고 문헌자료 공유, 교내발행 간행물 교환, 교수와 연구원 교류 등 국제교류 사업을 펼친다.
특히 올 가을 영남대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의 인문학자가 모이는 국제학술회의를 양 측이 번갈아 개최해 인문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산둥대 문사철연구원은 규모와 실적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학술연구기관”이라며 “한국학과 중국학 연구의 양대 중심이 문사철 부흥에 앞장서기로 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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