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9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청소년 문화존’을 상설 운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소년 문화존은 `대구를 디자인하는 청소년 문화난장 2009’라는 타이틀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문화존에서는 이달 말까지 청소년 동아리 축제가 열려 거리댄스, 락밴드의 공연 등이 펼쳐지고 다음 달부터는 댄스 퍼포먼스, 청소년 가요제, 거리예술 경연 등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창작 음악축제, 동성로디자인 참여미술 행사 등 청소년과 전문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합동기획공연도 마련된다.
오는 28~31일에는 대구엑스코에서 전국의 113개 청소년단체가 참여하는 `2009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청소년 문화존이 박람회 분위기 조성에 한몫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2.28기념공원이 청소년 놀이문화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존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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