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활성화위해 토지사용 6개월 앞당길듯
대구테크노폴리스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호경)에 따르면 지난 8일 공동주택용지를 2개 공구 부지조성공사와 연계한 대행개발방식으로 입찰한 결과 각 공구별로 1필지씩 매각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경북본부는 앞서 대구신서 혁신도시와 경북김천혁신도시에서도 대행개발방식으로 공동주택지를 공급한데 이어 이번에도 2필지 6만7000㎡, 425억원을 매각해 지역사업을 이끌수 있는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토공관계자는 “최근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부지(34만㎡)에 이어 국립대구과학관 등 3개 시설 22만㎡ 상반기에 계약예정으로 분양관련 기쁜 소식이 쏙쏙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선착순으로 입주자 모집중인 단지내 장기임대 공장용지의 입주자 미지정분에 대하여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지난달 1차 입주자 모집결과 총 7개 업체가 신청해 전체 임대면적의 25%인 13만㎡가 신청 완료됐으며 나머지 39만 6000㎡가 이번에 선착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임대단지에 입주할 기업체들의 입주 활성화를 위해 토지사용시기를 당초 2012년 6월에서 2011년말로 6개월이상 앞당길 예정”이라며 “계약체결도 토지사용시기에 하므로 당장 많은 자금이 들지 않는 다”고 말했다.
또 “구마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88고속도로 및 국도 5호선이 통과하고 있고 2013년(예정)에는 도심과 대구테크노폴리스를 빠르게 연결하는 진입도로까지 개통돼 사통팔달의 교통요건을 갖추게 된다”며 특히 “인근에 위치한 달성, 성서 산업단지 및 향후 조성될 예정인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지역의 R&D 인프라 중심이자 첨단산업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혀 장기자금계획을 갖고 미리 부지를 확보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공장용지 임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팀(☎053-606-5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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