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OECD 세금보고서에 따르면 구매력 환산기준으로 지난해 한국의 1인당 총 노동비용은 5만79달러로 일본(4만8862달러), 미국(4만4039달러)보다 많았다. 이는 한국의 노동 유연성이 선진국 중에서도 상당히 경직돼 있다는 의미다. 노동비용은 기업이 직원에게 직접 지급하는 급여 뿐 아니라 사원 복지 등 노무비로 지급한 돈도 포함된다.
1인당 총 노동비용은 독일이 6만1635달러로 가장 많았고, 벨기에(5만9758달러), 영국(5만6764달러), 오스트리아(5만6610달러), 룩셈부르크(5만6173달러)가 5위권에 포진했다. 네덜란드(5만5943달러), 노르웨이(5만3620달러), 프랑스(5만1279달러), 스위스(5만1118달러), 한국 순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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