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소화기내과`원스톱 진료시스템’구축
 
영남대학교병원은 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사전 예약을 할 경우 예약 당일 하루 만에 검사 시행 및 결과까지 통보받을 수 있는 소화기내과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 시행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신동구)이 소화기내과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 진정한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화기내과의 각종 검진은 사전 예약을 할 경우 예약 당일 하루 만에 검사 시행 및 결과까지 통보받을 수 있게 됐다.
　18일 병원에 따르면 소화기내과(과장 김태년)는 최근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도입,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원스톱 진료시스템은 이전까지 최소 3~4차례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필요한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인 선진 의료시스템. 소화기내과 원스톱 진료를 지역 대학병원에서 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진료에 필요한 내시경, CT, 초음파 검사 등 각종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 전화 예약을 한 후 정해진 날짜에 병원을 찾으면 곧바로 진료, 검사, 검사결과 판독에 이르기까지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해졌다.
　김태년 과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원스톱 진료시스템은 환자 중심의 진료, 즉 온전한 고객만족을 가능케 하고 있다”며 “의료진이 단순히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만 보는 소극적 진료방식에서 탈피해 진료 후에도 향후 치료나 검사일정을 알려줘 서비스를 최대한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시스템 운영의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영대병원은 지난해 6월 담석클리닉을 개소 운영 중이며, 이달 중으로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의 염증성 장 질환클리닉을 비롯, 여러 가지 소화기 관련 특수클리닉도 개설해 본격 진료를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