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한약재품질인증센터(대구시 중구 남성로 45번지)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25일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한약재품질인증센터의 이번 신규 지정은 전국 13개 수입한약재 검사기관 중 6개가 지정 취소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영남권에서 유일한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센터는 수입한약재의 잔류농약검사, 수은·납·비소·카드뮴과 같은 중금속검사, 곰팡이독소검사, 잔류이산화황검사 등 위해물질검사를 비롯해 관능검사, 정밀검사 를 실시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검사기관 지정으로 수입한약재의 위해물질 검출에 따른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한약재 유통의 길을 열어 대구 약령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재품질인증센터는 435㎡에 지하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4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첨단 분석장비 55종 100여대를 갖추고 지난해 7월 준공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