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등 4곳 후보지 선정
오늘부터 이용자대상 설문조사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향후 영일만항 개장 등으로 포항항의 항만환경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포항신항에 위치하고 있는 해상교통관제센터 이전을 검토 중이다.
포항항만청은 이를위해 관제센터 이전지로 항만청 청사 내, 영일만항 등 4곳을 후보지로 정하고 직원들과 항만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6일까지 다양한 방법의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항만청은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전 위치를 확정,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내년에 센터 건립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항만청은 새로운 관제센터가 완공되면 환동해권 물류 중심항만의 위상에 걸맞는 양질의 관제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돼 고객만족도 향상과 해난사고 예방은 물론 영일만항 조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지원하고 선박의 동정을 파악해 항만이용자들에게 운항정보를 제공, 해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며 포항신항에 위치한 현재의 관제센터는 지난 1985년 준공됐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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