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이날 오후 북한이 해안 선박에 보낸 행해 경보를 면밀히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항해금지 시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범위는 이 지역 북한 연안부 해상이다.
행해금지 구역 설정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미사일 발사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지난 21일에도 동부 김책시에서 약 130㎞ 떨어진 바다까지를, 23일에는 동부 원산에서 약 130㎞ 떨어진 바다까지를 각각 행해 금지 구역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어 북한은 25일 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1발은 김책에 가까운 무수단리에서, 2발은 원산 일대에서 발사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서해상 항해금지 구역 설정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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