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응급의료기관 평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병원장 김건호)이 최근 보건복지 가족부가 선정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최우수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의료원)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동안 전국 응급의료기관 444개소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
이번 평가는 응급의료기관의 시설·인력·장비에 대한 충족요건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우수, 그 외의 3등급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지난 2005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의 주관으로 매년 실시 된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해 응급의료서비스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의 시설·인력·장비에 대한 충족요건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더구나 최근의 평가에는 응급의료의 질 수준(기능 평가)으로까지 그 평가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의료관계자들은 이번 영천병원의 최우수등급 선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영천병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의료진의 확보와 응급의료장비의 확충과 노후장비 교체,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 공사 등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김건호 영천병원장은 “여러 진료 분야 중 특히 신속한 진료가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 되는 응급의료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금년에는 시설과 장비뿐만 아니라 응급실전담 전문의와 응급간호사 등 의료 인력의 확충 등을 통해 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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