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영향 등으로 경북 동해안 연안의 해안침식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28일 제2차 연안정비 10개년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경북도는 동해안 해안침식과 관련, 국토부의 10개년 사업계획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포항 등 5개 시·군 연안 35곳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10년에 걸쳐 3341억원을 투입해 침식·훼손된 연안을 복구키로 했다.
경북 동해안 연안복구사업비는 제1차 계획때 반영된 990억원보다 337% 증가,전국에서 가장 많은 복구비가 반영됐다.
도는 동해안 해안침식과 관련,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7년 12월 1억8000만원의 용역비를 확보해 한국해양연구원에 `연안침식 실태조사 및 대응전략 연구용역’을 실시해 국토해양부에 심각성을 건의했다.
도는 또한 해안침식사고에 대비, 해안침식의 변화를 실시간 관측할 수 있는 모니터링을 국가 R&D사업과 연계해 도내 전 연안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14년(5년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시키로 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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