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토지개별 보상 착수…137만8000여㎡, 460억원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 개발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영천시 금호읍과 채신동 일원 첨단부품산업지구를 조기에 조성하기 위해 최근 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치고 6월부터 토지개별 보상협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상 대상은 528필지 137만8000여㎡로 토지와 가옥, 수목, 분묘 등이며 총 보상 예상액은 460억원이다.
이 지구 조성에는 20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에는 차량용 임베디드 또는 하이브리드 관련 첨단 부품 업체가 집중적으로 유치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지구가 조성되면 영천시 괴연동에 있는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과 연계해 동해안의 첨단 부품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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