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문경 산야초를 활용한 압화 가공품 제조기술교육을 농촌여성에게 적합한 부업기술의 개발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2개월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어 앞으로 그 성과가 매우 기대되고 있다.
압화란 꽃이나 산야초, 나뭇잎 등을 눌러 건조시킨 후 액자를 만들거나 각종 장신구의 소재로 활용하는 기술인데, 특히, 문경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야초가 있어, 압화기술을 통해 관광상품화로 교육생들의 매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생 산북면 전두리 강미자(46)는 “주변 산야의 꽃과 풀들이 상품이 되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농촌에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 소장은 “문경의 전통도자기와 특산물인 사과, 오미자꽃을 이용한 압화관광상품 제조기술도 실시할 예정으로 농촌여성의 부업기술능력향상은 물론, 관광문경의 기반 조성을 위해 발전시켜 나 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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