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는 1억5000만원을 들여 바람재에 있는 군사시설물(벙커)을 철거하고 산림을 복원해 훼손 전 상태로 돌려놓을 계획이다.
바람재의 군사시설물은 1970년대 이후 사용되지 않고 방치됐다.
산림청은 복원한 바람재를 산림 훼손지 복원의 모델로 삼는 한편, 훼손된 다른 백두대간 구간도 연차적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복원사업이 앞으로 산림 훼손지 복원사업의 표본이 되는 만큼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주변 식생과 어우러져 생태적으로 안정된 복원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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