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밟으며 지역 곳곳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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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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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원 국비 지원… 도로 개설 등 종합계획 수립
구미 자전거 전용도로 사업계획 평가 우수시 선정

 구미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전거 전용도로 사업계획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 4년간 35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이 완료되면 낙동강 구간인 옥성면 구봉리-낙동강변 공단동을 연결하는 자전거 에코트레일을 만들어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을 하이킹 할 수 있게 된다.
 구미시는 지난 2006년부터 남구미대교-산호대교 구간을 우선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 중이며 올해는 국비 11억원을 지원 받아 낙동강변 구미대교-산호대교 구간 자전거도로 1.77㎞를 공사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구평동-진미동사무소-동락공원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낙동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국도비를 포함, 총 13억원으로 총연장 5.6㎞를 조성, 강동지역인 인동, 황상, 진미, 구평동에서 구미공단 1단지와 3단지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이다.
 이 도로는 공단 출퇴근에 많은 도움을 주고 주말에는 동락공원 이용시 자전거를 타고 이용이 가능하게 돼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코스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봉곡동-도량동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총 사업비 15억원으로 연장 5.16㎞를 정비,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했으며 도시 경관도 한층 좋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병행해 시는 자전거가 편리하게 횡단하기 위해 매년 300여개소의 보도턱을 낮추고 횡단보도 1300여개소를 정비했다.
 시는 해평면 송곡리에 사업비 9억원을 투입, 자전거 산악로드 코스를 설치해 자전거 레져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도, 지방도, 시도 등 노견이 없는 구간에서 자전거 및 경운기 등과 차량의 충돌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러한 사고가 크게 감소, 보행 및 자전거 타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낙동강 에코트레일 조성을 위한 관내 구간인 옥성면 구봉리에서 공단동 구간 40㎞에 대해 총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 폭 3m로 자전거 도로를 개설 할 계획이다.
 감천을 이용해 김천을 연결하는 문화탐방로도 개설할 계획인데 이러한 도로가 완공되면 전국을 연결하는 자전거로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며 전국을 자전거를 이용, 종주할 수 있게 된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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