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위원장 강창조)는 기름유출 사고현장에서 방제작업을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한성희(환경위생과)씨가 왼쪽다리를 잃은 채 현재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동료직원을 도울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호소해 자율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동료의 아픔을 함께 한 직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지난 5월27일부터 6월3일까지(7일간) 자율적인 모금을 실시해 1,600만원이라는 정성이 가득한 희망사랑 모금액이 모아졌다.
사랑의 성금은 10일 엄상섭 총무과장을 비롯해 강창조 위원장, 운영위원들이 함께 병원을 방문해 한성희 씨의 손을 잡고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당부하며 성금을 전달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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