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역학 조사 나서
구미지역 한 고등학교 일부 학생들이 집단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0일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구미시 A고등학교 학생 12명이 급식을 먹은 뒤 설사와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보건소 자체 조사결과, 이 학교 또 다른 학생 10여명도 지난 8일부터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고, 지난 5일에도 일부 학생이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 모두 44명의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보건소는 급식과 식수 공급을 중단한 뒤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가검물을 채취,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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