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8월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市“전국 최고 고추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것”
전국 최대 규모의 고추유통시장이 안동에 들어선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제일의 고추 주산지로서 고추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안동농협을 사업자로 선정한 가운데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전체 부지 3만4818㎡에 경매장 1925㎡, 저온저장고 3983㎡, 판매점포 6922㎡ 등의 시설을 보유한 전국 최대의 안동고추유통센터 조성에 나서 오는 8월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통센터가 완공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협이 직영하는 건 고추 경매장으로서 수입 고추와 차별화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 소득이 안정적으로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안동은 고추 생산면적이 2280ha로서 전국의 4.7%를 차지하고 생산량은 6880t으로 전국의 4.3%, 고추유통량은 2만5000t으로 전국의 20%를 점유해 지금까지 생산과 유통에서 전국 제일의 고추 집산지 및 분산지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유통센터 개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고추유통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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