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안계농협 기계화공동방제단(이하 방제단)이 최근 공식 발족했다.
안계농협(조합장 윤태성)은 지난 12일 의성군 안계면 안계들에서 김복규 군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기계화공동방제단 출범식을 갖고, 대형방제기를 동원한 농약공동방제 시연회를 가졌다.
방제단은 총 2억4000만원을 들여 대형 및 중형 방제기 각 1대와 방제기탑재용 이동차량 2대 등을 갖췄다.
방제단은 안계지역 1100㏊의 73%에 해당하는 800㏊의 논을 대상으로 연간 3회 방제에 나설 계획이며, 농가부담은 ㏊당 35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안계지역 농민들은 연간 농약대금의 10%(약 1800만원)와 방제비용의 50%(약 1억원) 등 연간 총 1억1800만원 정도의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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