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초교 전교생 대상 아동극`이빨빠진 호랑이’공연
문화체육 관광부가 도서·벽지 등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문화프로그램인 `대한민국 9교시, 문화가 간다! 꿈꾸는 문화열차’ 가 18일 울릉도로 찾아온다.
이번 행사는 공연예술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술뉴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문화부가 추진한 `생활공감 문화열차-방방곡곡 문화특공대’를 확대·연장한 것이다.
18일 울릉도 오지 마을인 천부초등학교를 찾는 문화열차는 50여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동극 `이빨빠진 호랑이’가 공연된다.
극단 너나우리가 공연하는 `이빨빠진 호랑이’는 숲속친구와 충치깨비들의 한바탕 소동으로 호랑이의 이빨이 빠지게 된 사연을 통해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감동과 재미, 음악과 율동 그리고 놀이적 요소들이 극의 중심구성을 이루는 교육적인 작품으로 문화부의 엄격한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박순태 문화부 예술국장은 “전국 초중고교의 10%가 넘는 1412개교가 신청하는 것을 보고 학교현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목마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이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동시에 경기침체로 어려운 공연계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9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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