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도 고래 관광자원화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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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도 고래 관광자원화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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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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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최용성 보사산업위원장, 고래바다 여행선 운영 주장
 “울산은 내달부터 시행… 해양환경도시 실천하는 모습 보여야”

 
 포항 앞 바다에 자주 출현하는 고래를 관광 자원화하기위해 포항시가 고래바다 여행선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항시의회 최용성 보사산업위원장은 15일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고래탐사에 나선 결과 밍크고래 51마리, 참돌고래 2500여마리 등이 발견됐으며 특히 포항 앞 바다에서 밍크고래가 많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 “농림수산식품부도 최근 수산발전 10대 과제에 급증하고 있는 고래자원의 효율적 이용방안을 포함시키고 있어 해양환경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포항시가 고래 관광자원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이를 위해 “포항시가 고래 떼가 자주 출현하는 대보면 등지에 고래바다 여행선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울산 남구청의 경우 다음달 4일부터 고래바다 여행선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해경청 등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아 울산 뿐 아니라 포항시, 강원도 동해시, 부산광역시 앞바다 등 고래가 출몰하는 바다는 아무리 멀어도 운항키로 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상황이 이러한데도 포항시는 아직 고래바다 여행선 운영 계획이 없다”며 “말로만 해양환경도시를 외칠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최 위원장은 “대보 동방 2~3마일 해상에 오전 5~9시 사이에 수 백마리에 이르는 고래 떼가 출몰하고 있다”며 “포항시도 이에 대한 관광자원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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