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시장, 북경서 日기업 대상 투자 설명회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총력
포항시는 중국에 투자중인 일본 기업에 대해 포항 투자를 요청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15일 중국 북경에 있는 LG빌딩에서 중국에 투자중인 일본 부품소재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포항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투자 설명회는 신일본제철 임중국 총대표와 이토 일본철강연맹 북경대표처 주석 대표, 일본 최대의 물류기업인 니혼유생사의 세토구치북경사무소장, 가전제품회사인 히타치 오노 중국 총대표, 일본 무역공사인 사시키 JETRO 중국 총대표 등 10여명의 일본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영일만항이 개항되면 전 세계 어디든지 물동량을 수송할 수 있으며 특히 포항에 기업이 입주할 경우 일본까지 특화노선 선정으로 가장 빠르게 물동량을 수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품소재공단은 정부로부터 5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입주 기업에게 부지조성가액의 1%의 저렴한 임대료를 받으며 우량기업의 경우 75%~100%까지 임대료가 면제된다며 포항 투자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투자 설명회로 일본 기업들이 포항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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