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탄소포인트제도를 시범운영한 결과 매월 온실가스 6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3월에 탄소포인트제 시범 군으로 지정받아 3개 아파트 551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의 에너지(전기,수도)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10gCO2 〓1 point)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도를 시행했다.
이에따라 군은 적극적인 상담과 홍보활동을 통해 각 가정에서 냉난방에너지 줄이기, 전기플러그를 뽑고 멀티탭을 설치해 대기전력을 차단등 배출양을 줄이는 노력을 실천했다.
이 결과 참여가구 중 76%인 422가구가 전기는 월1만2000㎾, 수도는 1400㎥ 정도를 절약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월 6톤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이산화탄소를 줄인 가구는 전기 1㎾에 424gCO2가 줄어 42.4 Point, 수도1㎥에 587g CO2가 줄어 58.7 Point적립 받아 내년 초에 Point당 3원 정도로 5만원 범위내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달성군 임충규 환경관리과장은 “탄소포인트제 시범운영으로 일반가정의 참여와 인식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8월부터는 전 가정을 대상으로 확대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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