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격리 치료…예방홍보교육 강화
포항지역에도 지난주부터 영유아 보육시설에 다니는 어린이 9명이 수족구병에 걸린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포항 남북구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포항지역에서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는 남구 6명, 북구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포항지역에서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들이 모두 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감염된 어린이들을 격리하고 병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한 상태”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현재 집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호전돼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측은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확산 방지를 위해 위생수칙 팸플릿을 배부하고 수족구병에 대항 예방홍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수족구병은 5세 미만 영유아에게 자주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발열과 함께 손발 및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질환이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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