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동아백화점이 23일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더 프레시 마켓(The Fresh Market)’ 1호 지산점을 개점, 신개념 슈퍼마켓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지산동 동아스포츠센터 1층에 495㎡ 규모로 문을 연 `더 프레시 마켓’은 농수산, 청과, 정육 등의 신선식품과 더불어 국내외 유명 제조업체의 공산품, 친환경 상품을 구비했다.
`더 프레시 마켓’은 이와함께 와인 전문 매장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5000여개의 다양한 품목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하게 된다.
`더 프레시 마켓’은 통상 매장면적 990~3300㎡ 규모로 슈퍼마켓보다는 크고 대형 할인마트보다는 작은 `슈퍼슈퍼마켓(SSM)’과는 다른 개념이지만 골목 상권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유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동아백화점은 이날 오픈한 `더 프레시 마켓’을 표준형으로 하고 지역별 고객들의 구매성향과 주변 상권 등 환경에 적절히 맞춰 `더 프레시’ 브랜드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령 구매력이 다소 떨어지는 지역에는 실속형인 `더 프레시 이코노미’를, 구매력이 왕성한 지역에는 고급형인 `더 프레시 셀렉트(Select)’로 각각 진출하는 것이다.
동아백화점 관계자는 “`더 프레시 마켓’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70여개까지 운영한 바 있는 동아수퍼체인의 운영 경험을 되살려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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