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강 조롱박공원·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영덕군 영해면(면장 김학규)이 지난 2일부터 `희망·희망·화이팅!’ 슬로건으로 희망근로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영해면은 희망근로사업으로 연평리 제방 뒤 송천강 둔치 조롱박공원 조성과 자전거도로가꾸기사업에 38명을 투입해 피서철 해변축제를 앞두고 손님맞이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롱박공원은 600m의 터널에 10종의 박과 주변에 금계국, 메리골드, 해바라기 등 2만여종을 식재해 현재 금계국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200m의 발 지압길과 쉼터도 조성해 산책하는 주민들의 피서와 건강관리는 물론 송천강과 갈대숲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또, 조롱박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3.6㎞의 꽃길 자전거 전용도로가 준공돼 자전거 매니아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내달 중순 이전에 조롱박과 꽃이 만개되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김 면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걸맞는 희망근로사업의 추진으로 정부시책에 부응하며 주민들의 휴식공간조성과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은 물론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일하는 새로운 일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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