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포항·김천지부 지역문화행사
 
7~9월 지역 예술인들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찾아 나선다. 한국예총 포항·김천지부가 각각 마련하는 `희망나눔 특별공연’과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적 여유를 갖기 힘든 지역민을 위한 무대다.
 
 
 
 
 
 
 
 
 
 
 
 
`함께하는 문화의 숨결’내달부터 9월까지
내달 1일 포항성모병원마리아관서 첫 공연
 
　희망나눔 특별공연 `2009 함께하는 문화의 숨결’이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한국예총포항지부가 꾸미는 특별무대로 경기침체 속 고통받고 있는 지역현장에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경북도가 지원하는 `2009년도 경상북도 희망나눔 특별공연’의 일환이다.
　첫 공연은 7월 1일 오후 3시 포항성모병원마리아관 4층 마리아홀에서 국악·연예예술협회의 흥겨운 공연으로 펼쳐진다. 국악공연 사물놀이를 비롯해 가수들의 연예예술공연 등이 이어진다.
　8월 13일 오후7시 울진세계친환경농업 엑스포 공연장에서 열릴 2차 공연은 색소폰 윈드오케스트라 등 국악과 음악, 연예예술인들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겹고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예총포항지부 관계자는 “3차 공연은 아직 미정이나 평소 문화예술의 혜택을 받기 힘든 곳을 찾아가 지역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선보여 드릴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김천 시승격 60주년 맞이`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
7월~9월까지 관내 15개 읍면 대상
 
　김천시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밝고 희망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향수 기회제공과 복리증진을 위해 오는 7월~9월까지 관내 15개 읍면을 대상으로 `2009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을 개최한다.
　한국예총김천지부가 주최하고 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7월3일 아포읍을 시작으로 8개 읍·면 권역별로 개최된다. 주요행사로는 다문화가족 및 70세이상 노약자를 대상으로하는 무료 사진촬영, 스포츠 마사지, 수지침 체험의 부대행사와 지역대표주민 노래자랑 및 인기가수 초청공연의 본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