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대구은행이 후원하는 재독 피아니스트 이수미(23) 경산독주회가 30일 오후 7시30분부터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 홀에서 열린다.
4세 때 피아노를 시작한 이 양은 독일 연방콩쿨 42년 역사상 최초로 심사위원 6명 전원일치의 우승을 계기로 국제적인 실력을 인정받게 됐으며 2006년도에는 독일최고의 음악대학인 데트몰트 음악대학에 수석 입학하는 영예까지 안게 됐다.
이번 경산공연은 온갖 역경을 딛고 오늘에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경산시민과 대구은행을 비롯한 후원자 여러분에게 보은하는 연주회로 경산에서 처음 개최하게 됐으며 피아노 음악이 주는 기쁨과 슬픔, 감사와 사랑을 함께 나누고 교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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