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편의 뮤지컬 포스터·소품·음반 등 한자리에
`DIMF 세계걸작 뮤지컬 전시회’가 다음 달 5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이어지고 있다.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세계 각국에서 공연된 60여편의 뮤지컬 포스터와 1989년부터 올해까지 공연된 뮤지컬 프로그램, 공연 중 쓰인 소품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
또 1990년 롯데월드예술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아가시와 건달들’을 비롯해 최근작인 `드림걸즈’까지 20여년간 국내에서 공연됐던 작품과 창작뮤지컬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 및 팜플렛 500여점, 1만곡의 뮤지컬 넘버가 있는 뮤지컬 음반 500여점도 진열됐다.
특히 일본을 대표하는 극단 사계(Shiki Theatre Co.)의 주요 라인업의 작품들과 자료는 특히 눈여겨 볼 만하다.
이 밖에도 뮤지컬 관련 동영상 상영과 런텀터거, 스킴블쉥크스 등 9종의 뮤지컬 `캣츠’캐릭터 고양이인 `피규어’와 뮤지컬 `라이온 킹’ 캐릭터 인형도 전시장을 꾸몄다.
DIMF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뮤지컬 공연을 주제로 해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며 “전시장에서는 자원봉사 도우미가 각종 뮤지컬 작품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므로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관람은 오전 11시~오후 7시.
대구/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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