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농업 지원 사업에 46억3000만원 투입
고품질 안전과일 생산·생산비 절감 등 기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고품질 과일 생산을 통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 및 국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포도 비가림 외 14개 농업 지원 사업에 46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산은 포도 재배면적이 1519ha에 달해 지금까지 1004ha에 비가림시설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2년까지 희망농가 전 필지에 대해 년 차적으로 시설을 완료 할 계획이다.
또 하우스 시설포도 45농가에 대해 완벽한 보온설비인 에너지 절감형 다겹보온커텐 시설을 설치해 연료비를 40%까지 절감하면서 과실 조기수확 및 수량증수 효과를 거두도록 지원한다.
생산성이 낮은 15ha 86농가에 우량품종 갱신을 위해 접목묘 10300주를 공급, 당도와 착색이 우수하고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을 경감시켜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
복숭아, 자두, 포도 등 과수를 재배하는 340농가 75ha에 부직포 피복사업을 지원해 잡초발생 및 열과를 90%까지 감소시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저농약 안전과일을 생산 지원한다.
이상은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개방화, 노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안전과실생산과 생산비절감 및 생산성향상 기반구축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과수농가의 소득을 20%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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