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광공업 생산지수가 전국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09년 5월중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북지역 생산·출하·재고동향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국평균(114.8)에 밑도는 109.6을 기록했다.
경북지역 광공업생산은 기타 기계 및 장비, 비금속 광물광업,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 음료 등에서는 증가하였으나, 1차금속,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등에서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월(120.1)에 비해 8.7% 감소한 109.6을 나타냈다.
또 생산자제품 출하는 기타 기계 및 장비, 음료, 비금속광물광업,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 등에서는 증가하였으나 1차금속,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전기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월(117.7)에 비해 8.3%가 감소한 107.9를 기록했다.
생산자제품 재고 또한 자동차 및 트레일러, 1차금속,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등에서는 증가하였으나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전기장비, 금속가공제품 등에서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월(146.6)에 비해 2.3%가 감소한 143.2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대구지역 생산은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이 감소함에 따라 저년동월에 비해 18.7%가, 출하는 기타기계 및 장비 등의 감소에 따라 21.7%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재고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등의 증가에 따라 17.4%가 증가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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