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수련회 대신 노인요양원 봉사활동 실시
포항철강공단내 조선내화 노조(위원장 황인석)가 하계수련회 행사를 노인 요양원 정애원에서 봉사활동으로 대신해 단비같은 시원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 4일 하절기 정례 수련회 기간 1박 2일의 단합행사를 대신해 행사경비로 노인 요양시설인 청하 정애원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는가 하면 시설내 청소, 땅고르기, 잡초뽑기, 목욕돕기, 점심식사 돕기 등 아름다운 선행을 베풀었다.
조선내화 황인석 노조위원장은 “노조 설립 21주년 기념행사로 조직 활성화 행사도 중요하지만 올해같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주변의 이웃에게도 관심을 갖자는 노조원들의 요청으로 이같은 봉사활동으로 대신했다”며 “그들과 함께 하다보니 베품의 선행이 이렇게 보람된 것인줄 몰랐다“고 말했다.
조선내화 노조의 소외계층에 대한 이같은 아름다운 선행이 철강공단내 다른 노조에도 확산될 전망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