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5일 “오는 9일 교황을 예방할 예정”이라며 “교황은 세계 범기독교계의 정신적 지도자인 만큼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교황 접견은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난 2002년 3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7년 2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럽 순방 기간에 교황청을 방문해 교황을 만났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과 교황이 국내 천주교와 로마 교황청과의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하고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영면한 고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고 북한 핵문제와 인권문제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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