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원 등 4명, 조모컵 출전 올스타 선정
황재원(DF), 김형일(DF), 최효진(DF), 데닐손(FW·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 포항상승세의 주역 4인방이 K-리그의 명예를 걸고 프로 한·일전에 나선다.
황재원 등은 6일 발표한 JOMO CUP(조모컵) 2009에 출전할 K-리그 올스타 18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려 K-리그의 명예를 걸고 8월 8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 한·일전에 2009에 출전한다.
후반기 시작후 K-리그, AFC챔피언스리그, FA컵 등에서 5연승 행진을 펼치고 있는 포항은 이번 조모컵에 4명을 출전시켜 수원과 함께 최다 선수를 배출했다.
국가대항전과는 다른 프로대항전이지만 한·일전이라는 특이한 성격을 띄고 있어 조모컵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황재원 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반드시 K-리그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포지션별 K-리그 최정상의 기량을 가진 선수로 구성하는 이번 조모컵에 황재원(DF), 김형일(DF), 최효진(DF), 데닐손(FW) 등이 선발되며 이들은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형일과 최효진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연속 조모컵 올스타에 선발됐다.
포항구단 관계자는 “포항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주축선수들이 K-리그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됐다”며 “한일전인 만큼 포항선수들의 좋은 활약에 힘입어 K-리그가 반드시 우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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