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들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29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첫 확인된 뇌염모기는 경산시 와촌면 계전리에서 설치된 유문등에서 채집됐으며, 지난해 뇌염모기가 확인된 시기(5월27일)보다는 한달 정도 늦은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의 소독을 당부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뇌염모기가 지역에서 발견된 만큼 노약자와 어린이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고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질 무렵 등에는 야간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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