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버스승강장 디자인을 선비의 고장에 걸맞게 선비의 기품이 묻어나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버스승강장은 유리벽 대신 영주의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표현한 대형광고판과 지역 문화재와 특산물을 홍보하는 홍보 사진, 관광 안내도를 넣어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돋보인다.
특히 영주시 특산물인 잘 익은 사과의 붉은 색을 사용하고 완만한 곡선의 지붕 구조와 단순한 형태의 벽체를 사용해 편안한 느낌을 주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영주시의 독특한 특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점차 노후 버스승강장 교체와 신규로 설치되는 승강장에 새롭게 바뀐 디자인을 적용해 영주시의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 아름다운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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