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中企 자금난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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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中企 자금난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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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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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대구경북본부, 3793개 기업에 6975억 지원
대출금리 연 6.95%… 금융비용 절감에도 기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성민)가 지역 3793개 중소기업에 6975억원의 기업자금을 지원해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은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역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말 현재 관내 중소기업 3793개사에 우선지원대출금 6975억원을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했다는 것.
 부문별로는 국제규격인증 또는 특허 등을 보유한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에 대한 우선지원대출이 3613억원(51.8%)으로 가장 많았고,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1801억원(25.8%), 자동차·운송장비 1034억원(14.8%)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재원으로 한 금융기관의 지역중소기업 대출금리는 6월말 현재 연 6.95%로 일반 중소기업대출 평균금리(8.25%)보다 1.30%p나 낮아 한국은행의 대출 지원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은 포항본부의 경우 관내 지원할당액 973억원 가운데 총 550개 업체가 자금지원을 신청해 6월말 현재 모두 소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우선지원대출금을 받은 포항철강공단내 K업체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일반 금융기관보다 평균 1.30%나 낮아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덜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과 금융기관이 지역중소 기업에 지원한 우선지원대출금은 총 2조438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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